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호수공원이 산림청의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됐다. 경기도 고양시의 대표적 명소인 일산호수공원은 산림청이 선정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이름을 올리며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모범적인 사례로 인정받았다. 산림청은 전국 각지의 도시숲 중 생태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고루 갖춘 50곳을 선정했으며, 그 중에서도 일산호수공원은 탁월한 경관과 시민들을 위한 여가 공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산호수공원은 1995년 완공된 후, 지역 주민뿐 아니라 전국에서 방문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약 100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면적에 인공 호수, 산책로, 다양한 식물군이 어우러져 있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특히 호수 주변의 숲과 나무들은 미세먼지 저감 효과뿐 아니라, 도심 속 휴식처로서 시민들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산림청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선정을 기념해 일산호수공원 방문을 유도하고 도시숲 브랜드화 및 지역 명소화 기반을 조성하고자 오는 8일부터 9월 8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배너를 찾아 인증샷, 도시숲 경관 및 이용 사진을 산림청 SNS 업로드해 제출하면 추
강화군이 지난 2일 제337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신정체육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일원에서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강화군 안전총괄과 직원과 안전 보안관, 자율방재단, 자원봉사센터 이외에도 선원면 직원과 이장단, 강화군 체육회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물놀이 이용수칙 및 여름철 폭염 예방 등에 대해 홍보했다. 이날 신정체육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에는 군의 대표 물놀이장답게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찾은 가족 이용객이 많았으며, 군에서는 캠페인 외에도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시설물 사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 기온으로 인해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 군민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모자, 팔 토시 등의 착용과 충분한 수분 섭취, 나홀로 농작업 자제 등 여름철 폭염 대비 안전 수칙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시가 젊은 축제로 특화한 '2024 정읍 물빛축제(이하 물빛축제)'가 지난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에 따르면 '젊음과 활력'을 주제로 정읍천 일원에서 열린 축제 기간 5만5000여명이 다녀갔다. 광주와 군산 등 인근 지역과 성남 등 경기권에서 많은 이들이 찾은 것으로 분석됐다. 인기 걸그룹 하이키가 공연을 펼친 개막 첫날부터 어린이축구장 특설무대 일원은 젊은 인파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축제의 아이콘'이자 국내외 공연 섭외 1순위로 급부상 중인 하이키는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댄스를 뽐내며 '뜨거워지자' 등을 열창해 젊은 영혼들을 사로잡았다. 이틀째는 탈권위적이고 간소화한 의전으로 호평받았다. 참여자 중심의 축제를 표방하고 의전행사를 과감히 줄였다. 이에 대한 일부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으나 자리를 함께한 내빈들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대폭 축소된 의전으로 확보한 시간은 래퍼 던말릭과 김효은이 알차게 채웠다. 이들은 당초 예정된 40분을 훌쩍 넘긴 1시간여 동안 정확한 딕션(발음)과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플로우(리듬감)는 물론 화끈한 무대 매너로 관람객들의 열린 호응을 이끌며 넘치는 젊은이들을 사로잡았다. 3일째와 4일째는 국내
뜨거운 여름 열기를 식혀줄 2024 경포 썸머 페스티벌이 오는 30일(화)부터 8월 5일(월)까지 동해안 대표 해변인 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K-POP, 소울, 락,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끊임없이 이어지며, 8월 4일과 5일에는 국방홍보원과 함께 7080세대의 공연도 진행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든다. 경포해변 중앙백사장에 마련되는 특설무대에서 매일 오후 7시 20분부터 2024 강릉 버스킹 대회 결선 진출 8팀의 사전 공연이 펼쳐지며, 이후 요일별로 알리, 노라조, 민경훈 등 인기가수의 테마 공연이 진행된다. 본 공연 후에는 한여름 더위를 한 번에 날려줄 물대포와 함께 EDM 디제잉이 이어져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화려한 여름밤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 파리 올림픽과 연계한 미니 하계 스포츠대회, 유명 유튜버와 함께하는 턱걸이, 팔씨름 대회와 EDM과 즐기는 물총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송림 내에서는 경포 바다를 느낄 수 있는 파도ASMR존, 지역 특산품 홍보관을 운영해 잔잔한 바닷바람과 파도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구역도 마련할 예정이다. 경포해수욕장 중앙광장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20일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부산은행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광안리 해변과 민락수변공원을 따라 '쓰담달리기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쓰담달리기는 최근 맨발걷기 열풍과 더불어 쓰레기를 '줍고 달리는' 환경정화 활동의 순우리말로 많은 사람의 관심을 얻고 있는 행사다. 수영구에서는 광안리 해변부터 민락수변공원까지 약 3㎞의 백사장과 산책로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분리수거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민·관·기업이 함께 해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ESG행정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다음 쓰담달리기 행사는 8월 24일, 9월 21일 토요일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열려있는 바다, 누구나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는 깨끗한 광안리를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도시의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숲속 놀이터가 서초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매봉재산에 위치한 방배근린공원과 우면산 무장애 숲길에 아이들을 위한 '유아숲 놀이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먼저 방배근린공원에는 지난 2017년 조성된 유아숲 체험원을 정비해 다시 문을 열었다. 이곳은 약 1만㎡ 부지에 길게 뻗은 산책로를 끼고 조성된 자연형 놀이터로, 2022년 폭우로 파손된 시설물을 교체하고 꽃과 나무 심기를 거쳐 이달 초 새 단장을 마쳤다. 시설을 정비하면서 놀이 시설과 쉼터 등 9곳의 체험 공간도 갖췄다. ▲호박돌, 목재 조각(우드칩) 등을 밟으며 자연의 질감을 체험하는 '자연 밟기' ▲경사면을 밧줄과 발판으로 오르는 '경사 놀이장' ▲나무 실로폰과 통나무 터널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숲속 놀이터' ▲곤충들의 보금자리가 될 '곤충관찰원'이 새로 들어서 아이들의 모험심과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산책로와 체험시설 주변에는 수국, 산철쭉, 자산홍, 조팝나무, 화살나무, 맥문동 등 키 작은 나무들과 초화류를 풍성하게 심어 아이들이 발길 닿는 곳마다 녹음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우면산 무장애
전국 최고 여름 휴양지 산청군에서 한여름 밤을 수놓을 빛 축제가 열린다. 산청군은 오는 26∼27일 산청읍 조산공원에서 'ON산청 빛나는 여름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군민에게 여름 야간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최고의 여름 휴양지인 산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산청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야경(夜景),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설(夜說), 야화(夜話) 등' 5夜(야) 오감만족'의 다섯 가지 콘텐츠로 구성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각각의 콘텐츠는 경관조명, 먹거리, 플리마켓, 무대공연, 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산청 감성 플리마켓 및 체험 ▲경관조명 포토존 ▲먹거리장터 및 푸드트럭 존 ▲어린이 키즈존 운영을 비롯해 연계행사 ▲지역 청소년 및 예술인 어울림 한마당 '산청별곡' ▲여름밤 청춘여행 'DJ 딴따라 패밀리'▲K-POP커버댄스 등 레크리에이션 게임이 마련됐다. 일정별로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2025 산청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해 산청이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선포식을 시작으로 콘
대청댐과 맑은 금강이 어우러진 친환경·청정의 고장 충북 옥천에서 '제15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가 8월 2일부터 4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옥천군은 대한민국 대표 시설 포도 주산지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주야간 일교차가 커 양질의 포도가 생산되고 있으며, 기름진 땅에서 재배되는 옥천 복숭아는 맛이 달고 향이 그윽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무더운 여름,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행사장 내에 야외 물놀이장과 워터 이벤트를 준비해 남녀노소 무더위를 잊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재배 농장을 방문해 직접 고르고 수확할 수 있는 복숭아 따기 체험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포도·복숭아 등 과일을 재료로 케이크 만들기, 향수 네컷, 다육이 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지역의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향수테마열차와 금강비경 시티투어도 운영한다. 포도·복숭아 축제인 만큼 포도·복숭아 시식, 포도·복숭아 막걸리 시음 행사와 옥천에서 키운 한우로 만든 육회 시식 등 푸짐한 무료 시식 행사와 향토음식점, 푸드트럭 등을 준비해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농업인들의 포도·복숭아 재배 상담과 함께
"대관령에서 펼쳐지는 트레일런의 향연" 제1회 GO대관령 트레일런대회가 오는 8월 25일(일) 평창올림픽기념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이봉주 선수가 2004년 아테네 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준비했던 훈련장소인 대관령에서 펼쳐지는 의미 있는 행사다. 해발 700m의 청정지역인 대관령은 멋진 풍경과 코스를 자랑한다. 참가자들은 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달리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1회 GO대관령 트레일런대회는 오는 8월 25일 평창올림픽기념광장에서 개최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러닝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곡성군이 오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목사동면 들말센터에서 '2024 대한민국 춤명상축제 in 곡성'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곡성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100명의 친구들과 함께 100개의 드럼, 1,000개의 소리, 10,000개의 몸짓이 어울려 하나의 하트가 된다'는 슬로건으로, 17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할 계획으로 몸의학교와 협동조합 그리곡성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곡성군이 후원한다. 2박 3일 동안 소리와 몸짓, 소통과 치유, 움직임과 명상, 기쁨·사랑·삶을 노래하는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6일 첫날 대북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다양한 악기를 함께 연주하는 드럼서클, 9waves, 서클댄스, 만트라 사운드, 전통타악 공연이 진행된다. 27일 둘째날은 굿모닝 댄스클럽, 차크라 사운드, 수피 춤명상 공연, 만트라 회전 명상, 훌라, 핸드팬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춤명상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28일 마지막 날은 메가 9waves를 비롯해 수피 춤명상, 파이널 축하공연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행사는 일반적인 지역축제와는 다르게 '춤과 명상 , '소리와 몸짓'이라는 특별한 콘텐츠를 지역의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