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서호천변에서 시민들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 개최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29일 서호천변에서 시민 100여 명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천만 그루 도시숲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수원기후행동네트워크에 소속된 19개 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해 미니배롱 등 관목과 초화류 16종 2,109본을 심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서호천변 나무 심기 행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녹지공간을 늘리기 위한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후 대응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기후행동네트워크는 2018년에 출범하여 수원시의 기후변화 및 에너지 정책의 운영 방향과 비전을 제안하고, 전략과제를 발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수원YMCA, 수원YWCA, 수원녹색당,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 수원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수원환경운동센터, 수원환경운동연합, 천주교 수원교구, 수원 그린트러스트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여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협력했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수원시의 의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