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3.6.9 걷기' 사업으로 시민 건강 증진 나선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인천 3.6.9 걷기' 사업이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걷기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걷기는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인 운동으로, 심박수를 높여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심장질환 및 뇌졸중의 위험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더불어 체중 관리와 하체 근육 강화,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정신 건강 측면에서도 걷기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 걷기는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낮추고 기분을 개선하는 엔도르핀을 분비해 우울증 증상을 완화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수면과 각성 주기를 조절해 불면증을 개선하고 숙면을 유도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인천시는 시민들이 이러한 걷기의 효과를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3.6.9 걷기 챌린지'를 포함한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이 챌린지는 시민들이 하루 7천보 이상 걷기를 목표로 설정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한 시민에게는 모바일 애플
용산구, 제106주년 3.1절 맞아 '태극기 거리' 조성 서울 용산구가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3월 3일까지 효창공원 일대 및 이봉창 역사울림관에 '태극기 거리'를 조성합니다.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의 발자취가 남겨진 곳을 따라 구민들이 독립운동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되었습니다. 다년간 큰 관심을 받아온 효창공원 일대 '태극기 거리'는 올해 새롭게 이봉창 역사울림관에도 추가 조성됩니다. 구는 이봉창 역사울림관 앞 조경수에 태극기를 꽃잎처럼 설치하여 구민과 관람객 모두가 3.1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부터 효창공원 입구에 이르는 510M 도로 구간의 가로등에도 태극기 가로기가 게양되며, 효창공원 정문(창열문) 앞 가로수 22그루는 태극기 트리로 조성됩니다. 특히, 태극기 트리는 지난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태극기꽃 나무'로 불리며 3.1절을 기념하러 오는 방문객들을 이끌었던 바 있습니다. 효창공원은 국가유산 사적 제330호로 지정된 독립운동의 성지로, 백범 김구 선생, 이봉창·윤봉길·백정기 삼의사, 임정요인 이동녕·차리석·조성환 선생 등 애국선열 7명의 유해가
남해군,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 맞아 원스톱 관광 플랫폼 '낭만남해' 활성화 남해군이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원스톱 관광 플랫폼 '낭만남해'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와 함께 전면적인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낭만남해'는 남해 여행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숙박, 음식, 관광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관광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예약과 결제(숙박, 레저, 체험)는 물론, 주요 맛집과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 또한, 위치 기반의 주변 정보 확인 및 관광객들의 실제 여행 후기도 공유할 수 있어, 여행 준비에 큰 도움을 준다. 남해군은 올해 '낭만남해'의 다양한 기능을 강화하고 사용자와 업주들의 편의를 위한 시스템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개선에는 재방문 시스템 도입, 제로페이 결제 기능 추가, 관광 카테고리 확장 등이 포함된다. 특히 2월에는 '사랑을 전하세요' 특별전을 통해 숙박 5만 원, 레저 2만 원, 체험 5천 원 쿠폰을 발행하며, '사랑 한 줄 낭만 한 스푼' 이벤트에서는 30만 원 상당의 커플 숙박권을 제공하는 등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3월부터는 매월 쿠폰을
한국마사회, '실버 힐링승마 프로그램' 효과 입증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최근 실시한 '실버 힐링승마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효과'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 프로그램의 효과성이 입증되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힐링승마 지원사업은 소방관 등 고강도 스트레스 직업군은 물론, 일반 국민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2023년부터는 고령인구 증가라는 사회적 변화에 발맞추어 60세 이상 시니어층을 위한 '실버 힐링승마'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과천시노인복지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유목적 표집법(Purposeful Sampling)'을 활용해 60세 이상의 노인 12명을 선정하여 연구에 참여하게 했다. 참여자들은 말 손질하기, 끌기 등의 비기승 지상 활동과 초급 수준의 기승 활동을 각각 5회 경험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연구 결과는 ▲정신적 웰빙 ▲신체적 자기개념 ▲노화태도에서 모두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정신적 웰빙 지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증가를 보였으며, 노화태도는 '보통' 수준에서 '매우 긍정적' 수준으로 상승했다. 심층면담에서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성취감과 자신감
해남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10만 명 돌파 해남군이 지난 2월 9일 기준으로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가 10만 1,700명을 기록하며, 군 인구의 1.6배에 이르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을 시작한 지 7개월 만에 달성한 수치로, 34개 지자체 중에서도 상위권에 해당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외부 관광객들이 해남의 음식점, 체험시설, 숙박업소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명예 주민증으로, 한국관광공사 공식 앱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해남군은 발급자에게 두륜산케이블카 및 명량해상케이블카를 포함해 24곳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작년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는 두륜산 케이블카였으며, 명량해상케이블카,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등이 뒤를 이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할인업소 확대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해남의 관광 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하얼빈, 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 준비 완료 2025년 2월 7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에서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의 개막식이 화려하게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후 중국에서 개최되는 중요한 국제 체육 행사로, "심플, 세이프, 원더풀"을 대회 이념으로 삼고 있다. 하얼빈은 빙설의 도시로 유명하며,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을 통해 세계 각국의 방문객들에게 풍부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개막식의 주제는 "겨울의 꿈, 아시아 한마음으로"이며, "빙등으로 시작되는 꿈"이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한 여자아이가 빙설의 세계에서 꿈을 찾는 신기한 여행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식은 개막 선언, 문예 공연, 성화 점화 등 여러 단계로 구성되며, 하얼빈 국제 전시회 체육 센터와 하얼빈 빙설 대세계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를 통해 전 세계의 시청자들과 함께 다양한 빙설 여행을 시작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하얼빈의 랜드마크인 중앙대가, 빙설 대세계, 음악 광장 등도 개막식에 포함되어, 현지 문화와 현대 예술, 과학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여준다. 각국의 선수들은 자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입장하며, 다양
합천군, '우리 동네 운동코칭 : PT with U' 참여자 모집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체력 향상을 위해 '우리 동네 운동코칭 : PT with U' 프로그램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월부터 11월까지 총 5기수로 운영되며, 각 기수는 2개월 동안 진행된다. '우리 동네 운동코칭 : PT with U'는 1:1 맞춤형 개인운동지도(Personal Training) 서비스를 제공하여 비만과 만성질환 예방, 신체활동 실천율 향상을 목표로 하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주중 오후 4시부터 6시 사이에 예약제로 진행되는 50분씩 총 10회의 운동지도를 받게 되며, 참가 전후로 혈압, 당화혈색소 등 기본 검사와 체성분 측정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우수 참여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된다. 이번 1기 모집 기간은 2월 5일(수)부터 2월 7일(금)까지 3일간이며,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후 모집 공고는 3월, 5월, 7월, 9월 넷째 주에 합천군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자격은 만 19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합천군민 또는 합천에 직장을 둔 직장인으로, 참여 희망자는
곡성군, 건강팔팔마을사업 설명회 개최 곡성군은 지난 1월 24일 주민주도형 건강생활실천 활성화를 위한 건강팔팔마을사업 시작과 함께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건강팔팔마을 사업담당자, 마을대표자, 건강지도자 등 31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세부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참석자들은 프로그램 운영 시 경로당 등 장소 협조와 마을 대표자 및 건강 지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건강지도자에게는 걷기, 요가 등 신체활동 프로그램 지도 시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당부가 있었으며, 농번기와 농한기를 고려한 탄력적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논의됐다. 건강팔팔마을 사업은 2008년 시작된 이후 초고령사회에서 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활기찬 곡성을 만들기 위한 생활터 중심 건강생활실천 사업으로, 매년 11개 읍·면 마을을 선정하여 총 187개 마을 주민에게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2025년에는 곡성읍 월평마을, 오곡면 봉조1구 등 11개 마을에서 80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실버체조, 걷기, 생활요가 등 신체활동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2월 5일부터 11개 마을을 순회하며 주민 사업설명회 및 기초체력 평
거창군, '웅양 동호숲'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 거창군이 '웅양 동호숲'이 산림청에서 지정하는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공식 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는 경상남도에서는 8번째, 전국적으로는 97번째 지정된 사례로, 거창군은 2018년 '북상 갈계숲'에 이어 두 번째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을 이뤄냈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산림과 관련된 생태적, 경관적, 정서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큰 유·무형 자산을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해 지자체와 지방산림청의 신청을 받은 후, 전문가의 사전 컨설팅과 역사적 고증 등을 거쳐 산림청에서 지정한다. '동호숲'은 지역 주민들이 농작물의 풍요와 재물을 지키기 위해 조성한 비보림(裨補林)으로, 과거 동호마을 주민들은 곡식을 까부르는 과정에서 재물이 날아갈 것을 우려하며 소나무를 심어 숲을 형성했다. 이 숲은 2014년 산림청이 주최한 '제1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숲 11곳에 선정될 만큼 뛰어난 생태적 및 경관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현재 동호숲은 소나무를 주종으로 느티나무, 굴참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조화를 이루며 20,750㎡의 면적을 자랑한다.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으며, 지역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
하동군,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 하동군이 새해를 맞아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전지훈련을 대거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전지훈련이 웬만한 축제 못지않은 경제효과를 발휘하는 만큼, 하동군체육회와 연계하여 연인원 2만 5천 명을 목표로 선수단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일, 초등부 야구팀의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남자중등부 축구 7팀, 전국 중·고·대학부 축구 14팀, 전국 초·중·고 배구 28팀 등 총 2천여 명이 체력 증진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담금질에 나설 예정이다. 하동군은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관광자원, 높은 품질의 훈련시설, 산악 지역을 활용한 훈련 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갖추고 있어 전국에서 많은 팀이 찾는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팀 전력 강화를 위한 스토브리그 개최, 공공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지역 특산물 및 훈련용품 지원 등 특색 있는 전지훈련 유치 전략을 통해 하동군은 다시 찾는 전지훈련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새해부터 적극적인 동계 훈련을 유치해 전지훈련지로서의 하동군을 널리 알리고, 스포츠 기반 시설의 품질 향상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