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만추의 단풍길 따라 떠나는 힐링 여행지 4곳 추천 전라남도가 11월 만추의 계절을 맞아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단풍 명소 4곳을 ‘단풍길 따라 떠나는 힐링여행지’로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추천된 여행지는 순천 송광사, 담양 관방제림, 구례 지리산 피아골, 장성 백양사로, 자연과 문화, 지역 먹거리가 어우러진 낭만적인 가을 여행지다. 순천 송광사: 영화 속 고즈넉한 명상 공간 가을이면 붉고 노란 단풍으로 물드는 송광사 경내와 조계산 숲길은 사색과 명상에 적합한 공간으로, 영화 ‘헤어질 결심’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일주문에서 대웅전까지 이어지는 돌담길은 고요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명상과 차담을 즐길 수 있다. 순천만 갯벌에서 잡은 짱뚱어탕과 웃장·아랫장의 돼지국밥은 미식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담양 관방제림: 천연기념물 숲길의 낭만 200년 수령의 느티나무, 팽나무, 벚나무, 은단풍 등이 2km 넘게 이어지는 관방제림은 담양천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대상 수상지로, 단풍이 담양천에 비치는 풍경은 사진 명소로도 인기다. 담양 창평국밥과 떡갈비 등 전통 음식도 여행의 묘미를 더한
제7회 속리산 둘레길 걷기 축제, 11월 8일 개최 보은군은 오는 11월 8일(금) 속리산면 솔향공원 내 다목적 잔디광장에서 ‘제7회 속리산 둘레길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속리산둘레길(이사장 홍순철)이 주관하고 보은군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후원하며, 오전 9시 30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다목적 잔디광장을 출발해 솔향공원, 말티재 정상, 목탁봉카페를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약 7km 코스를 약 2시간 30분 동안 걷게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 1,000명을 모집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산외면 부녀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잔치국수가 제공되며, 행사장 인근 농산물 장터에서는 속리산 자락에서 재배된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홍순철 이사장은 “단풍으로 물든 속리산 둘레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식 보은군 산림녹지과장도 “이번 행사가 속리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펼쳐지는 가을의 향연, ‘서울 에코 하이킹 페스타’ 개최 2025년 11월 4일, 서울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오는 11월 15일(토)·16일(일), 22일(토)·23일(일) 2주간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서울 에코 하이킹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의 중심에서 가을 단풍을 만끽하며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하이킹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복 입고 남산 걷는 ‘퍼포먼스 하이킹’으로 개막 11월 15일(토)에는 페스타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과 함께 한복 또는 관련 의상을 착용하고 조선시대 등산객 콘셉트로 남산을 걷는 ‘퍼포먼스 하이킹’이 진행된다. 하이킹 중간에는 마당놀이, 산책극 등 전통 공연과 깜짝 이벤트가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은 서울 등산관광 글로벌 서포터즈 ‘글로벌하이킹메이트(Global Hiking Mate)’의 해단식도 함께 열리며, 연간 10회 이상 미션을 수행한 우수 참가자에게는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6년 상반기 중 새로운 기수로 재개될 예정이다. 남산을 테마별로 즐기는 4가지 하이킹 프
창녕군, 제16회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 개최… 생태의 숨결 따라 걷는 가을의 여정 2025년 11월 4일, 창녕 —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오는 15일, 우포늪생태관 야외무대 및 우포늪 일원에서 ‘제16회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깊어가는 가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우포늪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자연과 생명의 가치를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생태의 보고, 우포늪을 걷다 (사)창녕군새마을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걷기대회는 2010년부터 매년 가을 열려왔으며, 참가자들은 우포늪의 생태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우포늪은 국내 최대 자연늪으로, 생물 다양성과 원시적 풍경을 간직한 생태 명소로 손꼽힌다. 두 가지 코스, 누구나 함께하는 걷기 이번 대회는 총 2개 코스로 운영된다. 완주코스: 우포늪생태관 야외무대에서 출발해 징검다리를 지나 둘레길을 한 바퀴 도는 8.4㎞ 코스로, 약 2시간 30분 소요 하프코스: 사지포제방에서 돌아오는 2.7㎞ 왕복 코스로, 약 1시간 30분 소요 참가비는 무료이며, 행사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자연 속 즐거움, 다채로운 부대
과천시,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사업 선정… 국비 40억 확보 2025년 11월 4일, 과천 — 과천시가 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 건립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과천시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주요 재원을 안정적으로 마련하게 됐다. 재정 부담 완화… 총 50억 원 확보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과천시는 지난 8월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국비 지원으로 총 50억 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시는 재정 부담을 크게 줄이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지식정보타운, 생활체육 인프라 중심지로 과천시는 공모 과정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현장 실사에 적극 대응하며, 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의 특성과 신규 인구 유입 현황을 설명했다. 특히 생활체육시설 확충의 필요성과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7년 7월 준공 목표… 복합문화시설로 조성 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은 2025년 하반기 착공해 2027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헬스장, 북카페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
서초구, 서리풀공원 무장애숲길 연결로 완공… 누구나 걷는 ‘열린 숲길’ 탄생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서리풀공원 내 단절돼 있던 무장애숲길 1·2단계 구간을 연결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연속형 무장애 산책로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기존 서리풀공원에는 방배숲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1단계 구간과 할아버지쉼터에서 서래마을로 이어지는 2단계 구간이 각각 조성돼 있었으나, 두 구간 사이가 단절돼 경사가 급한 일반 산책로를 거쳐야만 이동할 수 있어 보행 약자에게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서초구는 경사를 완화하고 이동 동선을 재정비해 약 0.2㎞의 연결로를 새롭게 조성했다. 이번에 개방된 연결로는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보행 약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무장애숲길 전 구간에는 LED 조명을 추가 설치해 야간에도 안심하고 산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로써 총 2.6㎞에 달하는 무장애숲길이 하나로 이어져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연결된 숲길’로 거듭났다. 서초구는 새로 정비된 서리풀공원이 주민들이 사계절 내내 자연 속에서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리풀공원
강화군, 11월 ‘강화나들길 발밤발밤 걸어요!’ 마지막 스탬프 챌린지 운영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11월 한 달간 올해 마지막 강화나들길 스탬프 챌린지 ‘제6탄 강화나들길 발밤발밤 걸어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강화나들길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에게 걷기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대표적인 걷기 챌린지다. 챌린지는 5월부터 매월 1개 코스를 선정해 총 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매회 평균 1,500여 명이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참가자 중 30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돼 건강과 행운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마지막 제6탄 챌린지 코스로는 제16코스 ‘서해 황금 들녘길’이 선정됐다. 창후선착장에서 시작해 제방길을 따라 망월돈대, 계룡돈대, 용두레마을, 망양돈대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풍경 좋은 구간으로, 걷기 여행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는 지정된 5개 인증 지점 중 4곳 이상에서 스탬프를 획득하면 경품 응모 자격이 주어지며,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강화나들길 소창 손수건이 증정된다. 박용철 군수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가을
연제구, '2025 구석구석 연제투어'로 지역 역사·문화 알리기 앞장 부산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지난 10월 25일, 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구석구석 연제투어’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연제구의 숨은 관광명소를 스토리텔링과 함께 탐방하는 지역 특화 관광 콘텐츠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투어는 두 가지 코스로 진행됐다. 첫 번째는 연산동 고분군과 배산성지를 중심으로 한 ‘연제역사길’ 탐방이며, 두 번째는 황령산 전망대와 마하사를 둘러보는 ‘황령산별빛길’ 코스였다. 참가자들은 해설사의 생생한 설명을 들으며 연제구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부터는 연제구가 자체 양성한 ‘연제둘레길 해설사’가 투어를 직접 진행해 전문성과 지역 애정을 더했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연제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만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제구는 오는 11월에도 투어를 이어간다. 11월 2일과 15일에는 ‘연제역사길’ 코스가, 16일에는 ‘황령산별빛길’ 코스가 운영될 예정으로, 지
금천구, 청년 1인가구 위한 걷기 챌린지 ‘치킨런’ 11월 1일 개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오는 11월 1일(토) 오전 11시 안양천 농구장에서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걷기 챌린지 ‘치킨런’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년 1인가구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3km 걷기와 5가지 미션으로 즐거운 교류 ‘치킨런’은 단순한 걷기 활동을 넘어 자연스러운 만남과 네트워킹을 유도하는 청춘 교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걷기 코스는 안양천 농구장에서 시흥산업용재유통센터까지 왕복 약 3㎞이며,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조를 편성해 ▲빙고 ▲물병 세우기 ▲초성 게임 ▲숨은그림찾기 ▲가위바위보 등 5가지 미션을 수행하며 걷게 된다. 모든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들은 금천구청 12층 구내식당으로 이동해 닭강정을 함께 즐기며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노랑식탁’과 연계한 지속적 만남 지원 행사 종료 후 일부 참가자는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에서 운영하는 ‘노랑식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노랑식탁’은 건강한 식사를 매개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으로, 만남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
하동군, ‘그리드 임도망’ 구축 본격화…산림재해 대응·생태관광 기반 마련 하동군(군수 하승철)이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과 산불 등 재해 대응, 임산물 생산 효율성 제고, 산림휴양 및 생태관광 기반 조성을 위한 ‘임도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시행하며, 본격적인 임도망 확충에 나섰다. 이번 용역은 경남 최초로 지역 전체 산림에 대해 도로와 연결되는 ‘그리드 임도망’을 조성하는 계획으로, 산림과 사람을 잇는 새로운 산림 인프라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동군은 이를 통해 산림의 다기능적 활용과 재해 대응 능력을 동시에 강화할 방침이다. 임도망 확충 필요성 절감…산불 대응 사례 주목 현재 하동군에는 62개 노선, 총 162.5㎞의 임도가 조성돼 있으며, 임도밀도는 ha당 3.3m로 전국 평균(4.2m)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특히 올해 봄 두 차례의 대형산불을 겪으며 임도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옥종 회신 산불 당시, 하동편백자연휴양림 인근까지 불길이 번졌으나, 휴양림 내 임도가 방어선 및 진입로 역할을 하며 대형 피해를 막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 307.5㎞ 신규 임도 계획…재해 취약지 제외 하동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총 122개 노선, 307.5㎞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