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우수 웰니스관광지로 '오도산치유의숲' 재지정 합천군(군수 김윤철)이 지난 19일, 치유와 휴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오도산치유의숲'이 한국관광공사에 의해 2024-2025년 우수 웰니스관광지로 재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재지정은 국내 대표 웰니스 관광지 및 웰니스 관광산업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2023년, 2024년에 만료되는 추천웰니스 관광지 64개소 중에서 콘텐츠의 적정성과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33개소가 선정된 결과이다. 오도산치유의숲은 오도산 해발 1,134m에 위치, 자연치유를 테마로 한 자연휴양림과 어우러져 있다. 2020년에 우수 웰니스관광지로 처음 지정된 이후, 치유의 숲 센터, 숲속의 집, 치유숲길 등 다양한 실외체험장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산림치유지도사가 운영하는 산림 치유 및 온열 치유 프로그램을 비롯해, 숲 해설, 차 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23년에는 약 73,000명의 방문객이 이곳을 찾아 치유와 휴양의 시간을 가졌다.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합천군은 아름다운 자연환경 덕분에 2021년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되었으며, 웰니스 관광분야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안양천에서 한강까지 이어지는 '제13회 양천마라톤 대회'가 오는 27일 열리는 가운데 4,500여 명이 참가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가족, 연인 단위 참가자가 많은 점을 반영해 기존 하프, 10㎞, 5㎞ 코스 외에 '10㎞ 커플런', '5㎞ 가족런' 등 이벤트 코스를 추가해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특히 마라톤 구간을 한강변까지 확대한 만큼 접수 시작 한 달여 만에 조기 마감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코스별 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한강방면 하프 698명, 10㎞ 1,702명(일반 1,412명·커플런 290명) ▲구로방면 5㎞ 2,082명(일반 1,399명·가족런 683명)이다. 연령대별로는 30∼40대가 50.7%(2,273명)를 차지해 대세 스포츠로 급부상한 마라톤의 인기를 방증했다. 중장년 마라토너인 50∼60대가 23%(1,028명)를 차지해 그 뒤를 이었으며, 20대 참가자는 12%(572명)였다. 70∼80대 어르신도 88명이 접수해 노년층의 위력을 보여줬다. 또한, 이번에 커플런과 패밀리런이 신설되면서 미취학 아동 및 10대 청소년 참가자가 11%(521명)를 차지한 점도 눈에 띈다. 최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창녕읍 술정리에 있는 남산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 4월부터 전문 유아숲지도사가 진행하는 맞춤형 숲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에 주말 가족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5월 5일에는 어린이날 기념 특별행사로 자율 가족숲체험 미션과 각종 만들기 놀이가 준비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속 비밀을 찾아봐요 ▲애벌레의 삶 ▲곤충원 ▲부모님과 함께하는 추억놀이 등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유아가 있는 가족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문의 및 참가신청은 유아숲교육 위탁운영업체(051-553-3176)로 하면 된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5∼7세)들이 자연에서 사계절을 느끼고,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한 산림문화휴양 공간으로 평일에는 주로 유아 보육기관을 대상으로 체험이 이루어지고, 주말에는 군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돼 있다. 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남산공원의 숲체험 프로그램을 참가하는 가족들이 행복한 기억을 가져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해 거북섬 해안도로를 따라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했다. 다양한 색감의 꽃으로 물든 거북섬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고 있다. 시흥시는 거북섬 일대 가로화단에 꽃과 관목, 그라스류를 혼합식재한 정원형 화단을 조성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거리를 연출했다. 거북섬로 중앙분리대 1.8킬로미터(㎞) 구간에는 가우라 4만 본을 식재해 다가오는 6∼7월 분홍빛 꽃길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시흥시는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2024 경기도 기후변화 주간 지구의 날'을 맞아 거북섬 해안선 일대 고품격 정원 작품을 전시한다. 인근 유휴부지에는 비올라, 데이지 등 봄꽃을 다양하게 식재해 행사장을 방문하는 많은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강송희 시흥시 녹지과장은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해안도로를 따라 조성한 꽃길이 시화호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려져 거북섬의 매력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거북섬 곳곳에 꽃과 수목을 심어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오는 20일 광주천 일대에서 주민들과 함께 5.2㎞의 기적을 만드는 '제2회 함께 서구, 오잇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오잇길 걷기대회'는 참가비 '오천원' 내고 광주천 따라 5.2㎞를 걸으며 '이웃'들과 희망을 잇는 행사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특히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일상 속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들을 지원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서구는 지난해 첫 번째 행사 후 참가비 600여 만원을 가족돌봄청년 대학교 입학금으로 지원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20일 오후 2시30분 동천교 하부(호남지방통계청 인근)에서 출발해 광운교 하부(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돌아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5.2㎞ 코스로 진행된다. 올해 참가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린 나이에 가족돌봄을 책임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전액 후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푸른봄의 희망(청년과 돌봄을 논하다)'을 주제로 청소년과 청년들이 주축이 돼 직업체험 연계 참여형 부스, 생방송 라디오, 밴드공연 및 치어리딩, 무료 가족사진 촬영, 오잇길 N행시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광주시교육시민협치진흥원, 광주시학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거리극축제 댄스 챌린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거리극축제 댄스 챌린지 공모전'은 다음 달 6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유튜브 쇼츠와 인스타그램 릴스를 통해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다 조회수를 기준으로 매체별 1등부터 3등까지 각 1명씩 선정되며 ▲1등 50만 원 ▲2등 30만 원 ▲3등 20만 원으로 두 개 매체를 합쳐 총 200만 원이 시상금으로 지급된다. 시는 이번 챌린지를 위해 최근 SNS에서 가장 핫한 인플루언서인 '이짜나언짜나'와 협업했다. 이짜나언짜나는 이들의 히트곡이자 일명 은행 챌린지로 널리 알려진 'Onion하세요' 라는 노래를 개사한 '안산오세요' 음원을 제작해 '나 오늘 홍보맨 컨셉', '근데 언제 올건데? 나 지금 안산문화광장인데' 등 거리극축제를 홍보하는 내용의 가사를 담았다. 참여 방법은 안산시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이짜나언짜나의 '안산오세요' 댄스 영상을 보고 음원과 댄스를 숙지한 후, 본인의 인스타그램 또는 유튜브 계정에 직접 촬영한 댄스 영상을 게시하고 참가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민
장흥군은 이달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4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 추진위원회(1차)'를 열고 올해 10월 4일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2024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의 효시는 장흥군 회진면의 전어축제로, 2017년 회령포의 역사성을 기리기 위해 회령포 문화축제로 이름을 바꿨다. 2023년 전라남도 명량대첩 축제와의 연계를 위해 축제 명칭을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로 변경하고 동시에 군 축제로 승격했다. 올해도 오는 10월 18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2024 전라남도 명량대첩 축제과 연계해 축제를 운영하기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개최된 추진위원회에서는 추진위원들의 호선에 의해 추진위원장에 황호연 회진면 면민회장, 부위원장에 백경만 회진면 정남진로터리클럽회장이 당선됐다. 황호연 추진위원장의 지명에 따라 총무는 이대주 회진면 청년회장이 맡게 됐다. 김성 장흥군수는"예년보다 더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로 회령포 이순신 축제를 준비하겠다"며, "새로 구성된 추진위원들이 축제 성공을 위해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제4회 사회적 가치나눔 축제, 숲으로' 행사를 오는 27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 개최한다. 사회적 가치나눔 축제는 시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가치를 확산하고 사회적경제 홍보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판로개척을 위해 올해로 4년째 열리고 있다. 축제 당일에는 많은 시민이 찾는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수목원이 무료로 개방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의 다양한 제품 홍보·판매를 비롯해 각종 체험·놀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고 세종 사회적경제 대표 브랜드인 따사누리 홍보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 국립세종수목원 봄꽃 축제와 연계한 아카펠라 공연, 학교협동조합 예다움(세종예고) 공연, 클래식 기타와 성악 공연 등 다채로운 야외 공연이 펼쳐진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덕분에 사회적 가치나눔 축제가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는 우리 세종의 사회적경제를 알리고 다양한 주체들이 한데 모여 사회 가치를 추구하는 축제의 장으로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동장 허인강)이 새숨뜰근린공원 내 보람가득 메타세쿼이아 치유정원을 조성했다. 보람가득 메타세쿼이아 치유정원은 2024년도 주민숙원사업으로 조성된 것으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돌보미와 주민참여를 통해 지역주민이 직접 관리하는 정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치유정원은 기존 메타세쿼이아길을 최대한 보존하는 범위 내에서 맨발길을 조성하고 맥문동 식재를 통해 토사 유실을 막는 등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됐다. 메타세쿼이아와 어우러진 맨발길은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기 위해 맨발걷기를 하는 주민들에게 또 하나의 휴식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인강 보람동장은 "도심 속 맨발길은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오감으로 자연을 느끼는 공간으로, 지역주민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재개발사업 추진 지연으로 장기간 방치돼 우범화가 우려됐던 신월2동 한아름어린이공원(신월2동 605)에 맨발흙길 산책로 80m 구간을 새로 조성해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재정비된 한아름어린이공원은 2009년 신정1-3구역 재개발사업이 고시됨에 따라 공원의 용도가 폐지된 곳으로, 2020년 이후로는 공원시설물마저 철거된 바 있다. 그러나 재개발사업의 지연으로 황량해진 공원 부지에 불법쓰레기가 투기되는 등 악취와 유해환경이 발생함에 따라 이로 인한 인근 주민의 치안 우려와 불편 민원 등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재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기까지 상당기간 시일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 지난 2월부터 약 두 달간 공원을 구민 쉼터로 전격 재정비해 사업이 정상화되는 시기까지 한시적으로 관리 ·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공원 곳곳에 쌓인 쓰레기를 전부 제거한 후, 어린이 놀이공간으로 활용됐던 중앙 공터를 최근 건강증진쉼터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맨발흙길 산책로'로 재조성했다. 흙길 산책로에는 흡수성과 안정성이 높은 마사토와 황토를 혼합 포설했으며, 자투리 공간까지 최대한 활용해 80m 순환 코스를 마련했다. 산책로 주
하동생태해설사회(회장 박영희)는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에 하동송림에서 '송림 숲 생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하동군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생태해설사 2명이 참여하는 형태로 하루 세 차례(11시, 14시, 15시)에 걸쳐 송림 숲을 탐방하며 다양한 이야기와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운영은 맑은 날씨를 기준으로 하며,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 수준이 '매우 나쁨'일 때, 그리고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의 혹서기에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다. 프로그램 내용에는 송림 해설 및 소나무 이야기, 명품 소나무 둘러보기, 섬진강 이야기, 하늘거울 보기 등의 해설 프로그램과 함께 지팡이 잡기, 비석 치기 등의 체험 활동이 포함돼 있다. 참여 희망자는 지리산생태과학관의 홈페이지(jirisanesm.or.kr)를 통해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직접 접수할 수 있다. 박영희 회장은 "송림 숲 생태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탐방객들에게 하동송림과 섬진강의 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이를 통해 아름다운 하동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동군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
거창군 가조면(면장 김인수)은 오래전 마상리 도로개설 등으로 발굴 조사 된 고인돌을 한곳에 모아 둔 작은 고인돌 공원을 정비했다. 고인돌은 청동기시대(靑銅器, 3,000년 전)의 대표적인 무덤이나 제단으로 사용된 역사기념물로 가조면에는 마상리, 석강리, 기리, 장기리, 사병리 등 50여 기의 고인돌이 남아 있다. 안내표지판 설치와 주변 환경 정비로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가조면은 고인돌 순례길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홍보할 계획이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관내에 소재한 고인돌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잘 알리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고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