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이상호)가 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통한 인구유입 방안을 주제로 '다이나믹 스포츠 산업 도시 태백' 제안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10월 8일까지 12일간 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통한 인구유입 방안을 주제로 전 국민(1인 1제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접수 방법은 국민생각함, 이메일(dongmin13869@korea.kr), 현장방문 등으로 접수 가능하다. 시상은 금상 1명(70만 원), 은상 1명(50만 원), 동상 1명(30만 원), 장려상 1명(20만 원), 노력상 2명(각 5만 원)으로 실무부서 심사·전국민 온라인 투표·실무위원회 심사 점수의 합이 70점 이상인 제안을 대상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제안 공모전을 통해 다이나믹 스포츠 산업 도시 태백을 위한 다양하고 참신한 시민들의 의견이 제시되길 바라며, 다양한 제안을 귀담아 듣고 시정에 접목해 작지만 강한 도시 태백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시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성화 채화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3일 1,0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한 이날 행사는 기관 단체장들과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여해 칠선녀 성무, 주선녀의 성화채화, 성화전달, 성화봉송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채화된 성화는 박홍률 목포시장, 문차복 시의장, 김삼열 범시민추진협의회장, 전경선 전남도 부의장, 김성대 시 시체육회장, 양관옥 시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박정현 도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에게 전달됐다. 이어 성화 주자 이일 씨 등 4명이 북항노을공원에서 목포수협북항활어위판장까지 봉송하고 안전램프에 옮겨져 차량으로 전남도청(윤선도홀)까지 옮겨졌다. 앞으로 성화는 전남도청에 보관된 후 오는 10일 전국체전 성화와 합화해 전남도 22개 시·군 147구간을 4일간 순회 봉송하게 되며, 최종 주 개최지인 목포에서 16개 구간(총 20.32㎞)에서 봉송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어 오는 11월 3일 전국(장애인)체전 주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으로 입성해 성화대 최종 점화를 함으로써 대회의 본격 시작을 알리게 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시민여러분의 힘이 결집된 성화채화를 통해 전국(장애인)체전 성공개최의 막이 올랐다"면서 "스포츠 선진
장성군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개최 전부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추석 연휴 동안 14만 2000여 명이 황룡강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성호 수변길 방문객도 1만 1000여 명을 넘어서, 두 곳을 합산하면 15만 명이 넘는다.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황룡강변 3.2㎞ 구간에 피어난 가을꽃과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는 장성 최대규모 행사다. '장성으로부터'라는 주제로 마련된 올해 축제에선 황룡강 가을꽃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방문객들에게 전한다. 군은 장성호 일원부터 황룡강까지 9만 1800㎡ 부지에 황화코스모스, 백일홍, 천일홍 등 알록달록한 가을꽃을 고루 심었다. 힐링허브정원과 축제 주무대인 옛 공설운동장 인근에는 테마정원이 꾸며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힐링허브정원 해바라기는 축제 준비를 위해 팔 걷고 나선 장성군민들이 함께 심은 꽃이어서 뜻깊다. 야영과 소풍의 합성어인 캠프닉을 즐길 수 있는 '꽃나들이 캠프닉',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꽃 향기 소리 놀이터', 애완동물과 함께하는 '우리 가족 펫 놀이터' 등 누구나 강변에 머물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다양화했다.
화려한 불꽃으로 목포의 밤을 수놓는 2023년 목포해상W쇼의 정기공연이 추석연휴인 이번 주 토요일 개최돼 환상적인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평화광장 해상무대 일원에서 펼쳐지는 목포해상W쇼는지난 공연에서 웅장한 초대형 불꽃쇼를 선보이며 많은 관람객으로부터 호평받았으며, 현재 목포 대표 야간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W'가 분수모양을 연상시키는 점에서 착안된 W쇼의 명칭은 물(Water)에서펼쳐지는 세계적인(World), 멋진(Wonderful)공연으로 감동(Wow)을 선사하는 쇼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러한 이름에 걸맞게 국내 유일 해상오브제 불꽃쇼로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Dive to love" 목포와 사랑에 빠지다 ! 라는 주제로 청춘의 꿈과 풋풋한 연애를 친숙한 음악으로 풀어낸 쥬크박스 뮤지컬을 선보인다. 사전 이벤트도 펼쳐진다. 시는 관람객 참여 현장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이에 더해 전국체전과 관련된 퀴즈 등으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식전 공연으로는 지난 6월 큰 호응을 얻었던 "싸이버거의 댄스 퍼포먼스"가 진행되는데, 공연관람에 기대를 갖는 관객들의 열기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10월 13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서면1번가 일원에서'서면 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 개최되는 부산진구 빛축제는 21년과 22년에 개최됐던 부산시민공원에서 서면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된다. 10월 13일 오후 7시30분 점등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빛과 걷다(Walk with Light)'라는 테마로 서면 일대를 화려하게 밝힐 예정이다. 이번 빛 축제는 부산의 대표 도심관광지인 서면의 역동적인 이미지에 맞게 5개 구역 ▲메인존(빛과 걷다) ▲상권회복존(하늘을 걷다) ▲상상마당존(빛과 상상하다) ▲포장마차존(빛을 밝히다) ▲복개로존(빛을 향해 걷다) 으로 나누고 다채로운 빛 조형물과 포토존 연출로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면로타리 부산탑을 형상화한 아치형 게이트, 대형 선물상자 구조물, 오로라를 형상화한 은하수 조명, 레트로 느낌의 벌브조명 등 각 구역별 특색있고 화려한 빛 조명은 활기차고 찬란한 가을 밤의 정취와 더불어 옛 향수를 느낄 수 있어 눈길을 끌 예정이다. 특히, KT&G 상상마당 부산 건물외벽에 미디어파사드를 연출해 더욱 의미 있고 흥미로운 빛 축제가 될 예정이다. 또한, 롯데백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신성희)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최영창)과 10월 20일(금)부터 28일(토)까지 8일간 경복궁 소주방 권역에서 2023년 '수라간 시식공감' 하반기 행사를 개최한다. '수라간 시식공감'은 경복궁의 부엌인 소주방에서 궁중음식, 전통공연·놀이 등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궁중문화 복합 체험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크게 궁중음식 시식 프로그램과 자유 체험 프로그램으로구분된다. 궁중음식 시식 프로그램은 경복궁 생과방에서 전통 국악 공연을 들으며 궁중다과를 즐기는 '밤의 생과방'과 외(外)소주방에서 '타락죽'에 관련된 연극을 관람하며 궁중음식을 맛보는 '식도락(食道樂)' 중 1개의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1일 4회(밤의 생과방 2회, 식도락 2회) 운영되며, 회차별 30명씩 하루 12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자유 체험 프로그램은 내(內)소주방에서 율란(栗卵)과 곶감오림 만들기, 국궁 쏘기 등의 전통체험을 즐기고 '주방골목'에서 여섯 가지의 다양한 골목 간식을 맛볼 수 있는 시간으로, 상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하반기 행사부터는 '우선예매권 추첨 방식'을 새롭게 도입해 국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오는 1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증도면 병풍도에서 '사랑의 물든 맨드라미의 섬'이라는 주제로 '2023 섬 맨드라미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가 열리는 병풍도 맨드라미공원은 재배면적 14.1㏊로 전국 최대 규모의 340만 본 1억 4백만 송이의 형형색색 맨드라미가 반기고, 홀로 솟은 구릉지로 마을과 갯벌이 한눈에 보이는 환상적인 경치를 선사한다. 맨드라미꽃은 8월부터 10월까지 개화 기간이 길어 강건한 꽃으로 인식돼왔으나 병풍도 맨드라미는 식재 시기를 조절해 9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첫서리가 올 때까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관광객을 맞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병풍도 맨드라미축제장에는 어릴 적 흔히 봐왔던 닭 볏 모양부터 촛불 모양, 여우 꼬리 모양 같은 다양한 형태와 레드, 스칼릿, 옐로우, 그린, 핑크, 오렌지 등 12가지 색깔의 맨드라미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맨드라미 섬 병풍도'는 340여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며, 지혈 효과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맨드라미꽃을 이용한 꽃차를 즐겨 마시고, 전 주민이 맨드라미꽃을 가꾸는 일에 참여했다. 또한 병풍도 맨드라미 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한국의 산티아고라
진주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진주성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을 위해 10월 1일 오후 2시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솟대쟁이놀이' 상설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솟대쟁이놀이는 솟대 꼭대기에 양쪽으로 각각 두 가닥씩 줄을 늘여놓고 그 위에서 재주를 부린 데서 비롯된 명칭으로, 조선시대 진주지역을 핵심 근거지로 삼았던 전문 예인들의 놀이다. 1936년 함경도 공연을 끝으로 사라졌다가 2014년 복원돼 본격적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역동적인 공연을 통해 진주의 전통과 역사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보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주시에서는 2015년부터 매년 상설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솟대쟁이놀이 상설 공연(주최 솟대쟁이놀이보존회)은 총 5회차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10월 1일 공연이 올 마지막 회차이다. 지난 4월 1일 공군교육사령부 부대 개방행사를 시작으로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진주논개제 현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솟대쟁이패의 아찔한 기예를 선보이며 많은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번 5회차 공연은 추석 연휴 기간 내 가족 단위로 진주성을 찾는 시민들이 문화향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10월 1일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개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환경문화사업 분야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9천만원을 사업비로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 휴양 공간 조성 및 생활 SOC 확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하남시는 도미나루 누리길 조성사업으로 공모를 신청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도미나루 누리길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7억원(국비 4억9천만원, 시비 2억1천만원)을 투입해 미사대로 개설로 인해 상실된 총 2㎞ 길이의 배알미동 옛길을 복원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이 한강을 조망하며 숲길을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노선과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하남시는 이를 통해 하남위례길·검단산 등산로와 연계한 숲길네트워크를 구성해 녹색휴양공간 확충 및 개발제한구역 마을(배알미동)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하남시만의 문화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우리시는 '걷고 싶은 하남'을 만들어 달라는 시민들의 요구를 시정에 반영하고자 걷기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녹색 휴양공간을 확충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걷고 싶은 '명품 걷기 도시'를 만들어 나갈 수
지난 9월17일 강원도 소재 설억산에서 열린 공룡능선 트레일런대회는 (사)한국마라톤연맹(회장 박충규)이 주최한 주관한 대회로 전국에서 1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소식을 전했다. 대회는 새벽 3시 부터 시작하여 오후14싞까지 진행되었으며 한게령 휴게소를 출발하여 소청(대청봉은 자유코스)-희운각-공룡능선-마등령-비선대 –신흥사에 이르는 전체거리 27km를 종주하는 코스로 진행되었다. 한편 27km 남자부 1위는 최광순씨(5시간 28분)가, 여자부 1위는 김봉의(씨(8시간 04분)가 각각 차지하였다. 종목별 순위 입상자 명단 25km 입상자 1위 안승훈 3:54:32 2위 이정수 4:56:39 3위 백창호 5:39:27 4위 민영선 6:25:09 5위 신우종 6:59:17 27km 남자부 1위 최광순 5:28:39 2위 임동수 5:29:32 3위 이명욱 5:40:13 4위 민승재 6:01:15 5위 이정호 6:14:01 6위 정인식 7:05:30 7위 최규남 7:22:55 8위 길재수 7:29:19 9위 윤주훈 7:40:20 10위 정형태 7:41:20 27km 여자부 1위 김봉의 8:04:04 2위 정미용 8:04:05 3위 김현진 8: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오는 23일 도시숲 시민과학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림청과 국립세종수목원 도시숲지원센터가 함께 기획한 이 프로그램은 도시숲의 다양한 생물을 탐사하고 도시숲 생물다양성 보전 및 도시숲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 8월 23일 열린 1차 프로그램에는 전국의 시민과학자 61명이 참가해 세종시 금강 일대 도시숲의 생물을 탐사하며 도시숲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2차 시민과학자 프로젝트는 9월 17일까지 도시숲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www.sjn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립세종수목원은 2회에 걸쳐 얻은 도시숲 모니터링 결과를 도시숲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도시숲'은 산림의 숲과 나무들을 국민의 생활 속으로 들여온 숲으로 우리가 잘 가꾸고 보전해야 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2회에 걸친 도시숲 시민과학자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과 함께 도시숲의 중요성을 깨닫고 도시숲의 생물다양성 보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권점수)는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과 함께 오는 10월 5일(목)부터 7일(토)까지 3일간 오후 7시 덕수궁 정관헌(서울 중구)에서 국악 공연 '덕수궁 야연(夜宴)'을 개최한다. '덕수궁 야연'은 덕수궁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가을밤 고즈넉한 고궁의 정취를 만끽하며 우리 국악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덕수궁과 국악원이 함께 마련한 첫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궁중과 선비층에서 즐기던 정악에서부터 백성들의 사랑을 받았던 판소리, 민요 등 다양한 국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물속의 용이 읊조린다'라는 뜻으로 고궁의 기품과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는 '수룡음'과 조선 후기 선비들이 즐기던 '영산회상' 연주로 시작해 가야금 산조와 부채춤이 어우러진 '부채 산조춤'과 우리에게 친숙한 궁중무용 '검무'가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은 우리의 흥과 한이 녹아 있는 판소리와 민요로 장식하게 되며, 심청가 중 심봉사가 잔치에 참석하기 위해 황성으로 올라가는 이야기를 담은 '황성 올라가는 대목'과 산천 경치를 주제로 서울과 서도 지방에서 부르던 '산타령', 그리고 우리의 대표 민요 '아리랑'이 준비돼 있다. 공연은 무료로 참여(덕수궁 입장료 별